땀은 왜 날까? 우리 몸속 에어컨의 비밀
조금만 뛰어도, 더운 날엔 가만히 있어도 주르륵. 귀찮은 이 땀을 몸은 대체 왜 흘리는 걸까요?
우리 몸은 늘 따뜻한 온도를 지키려고 해요
사람 몸은 언제나 36.5도쯤을 유지해야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요.
그런데 더운 날씨나 운동으로 몸이 뜨거워지면, 몸은 '큰일이다, 빨리 식혀야 해!' 하고 비상벨을 울려요.
땀이 마르면서 몸의 열을 데리고 날아가요
그때 피부에서 땀을 뿅뿅 내보내요. 땀은 대부분 물이랍니다.
이 물이 피부에서 마를(증발할) 때 몸의 열을 함께 데리고 날아가요. 그래서 땀이 마르면 시원해지는 거예요.
부채질을 하면 더 시원한 것도, 바람이 땀을 더 빨리 말려주기 때문이에요.
고마운 땀이지만, 소금기와 냄새가 따라와요
땀에는 물 말고 소금기도 살짝 섞여 있어요. 그래서 땀이 눈에 들어가면 따갑고, 마른 자리가 하얗게 남기도 하죠.
땀 자체는 사실 냄새가 거의 없어요. 다만 피부에 사는 작은 세균들이 땀을 먹으며 냄새를 만들어요 — 그래서 씻으면 냄새가 사라지는 거예요.
결국 더운 날 땀이 나는 건 몸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건강하다는 신호랍니다.
오늘의 정리
- 땀 = 몸을 식혀주는 우리 몸의 냉방장치
- 몸이 뜨거우면 땀을 내보내 36.5도를 지킴
- 땀이 마르며(증발) 열을 데려가 시원해짐
- 냄새는 땀이 아니라 세균이 만드는 것 — 씻으면 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