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음은 왜 물에 동동 뜰까?
음료수 속 얼음은 늘 위에 동동. 돌멩이는 가라앉는데 얼음은 왜 뜰까요?
가벼우면 뜨고 무거우면 가라앉아요
같은 크기로 견줬을 때 물보다 무거운 건 가라앉고, 가벼운 건 떠요. 돌은 가라앉고 나무는 뜨죠.
그럼 얼음은 물이 변한 건데… 물보다 가볍다는 걸까요? 네, 맞아요!
물은 얼 때 몸집이 커져요
물 알갱이들은 얼 때 서로 손을 잡고 육각형 모양으로 줄을 서요. 그런데 이 줄서기에는 빈틈이 많아요.
빈틈 때문에 같은 양의 물이라도 얼면 부피가 커지고, 커진 만큼 가벼워져서 동동 뜨는 거예요.
페트병에 물을 가득 채워 얼리면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도 같은 이유랍니다.
이 별난 성질이 물고기를 살려요
겨울 호수는 위에서부터 얼어요. 얼음이 물에 뜨니까요!
얼음 뚜껑이 이불처럼 호수를 덮어준 덕분에 그 아래 물은 얼지 않고, 물고기들은 무사히 겨울을 나요.
만약 얼음이 가라앉는 세상이었다면 호수가 바닥부터 꽁꽁 얼어서 큰일 났을 거예요.
오늘의 정리
- 얼음은 물보다 가벼워서 떠요
- 물은 얼 때 빈틈 많게 줄을 서서 몸집이 커져요 = 가벼워져요
- 얼음이 위에 뜨는 덕분에 겨울 호수의 물고기가 살 수 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