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몸

딸꾹질은 대체 왜 나는 걸까?

밥 먹다가 갑자기 딸꾹! 딸꾹! 멈추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되죠. 몸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?

가슴과 배 사이엔 숨쉬기 도우미가 살아요

가슴과 배 사이에는 가로막(횡격막)이라는 얇은 근육이 있어요. 트램펄린처럼 생긴 이 근육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숨을 쉬게 도와줘요.

우리가 잘 때도 쉬지 않고 일하는, 아주 성실한 도우미예요.

도우미가 깜짝 놀라면 딸꾹!

밥을 급하게 먹거나, 차가운 걸 벌컥 마시거나, 크게 웃으면 이 도우미가 깜짝 놀라서 저도 모르게 움찔! 해요.

움찔하는 순간 숨이 훅 들어오는데, 목 안의 작은 문이 탁— 닫히면서 나는 소리가 바로 '딸꾹'이에요.

내 마음대로 멈출 수 없는 건, 이 도우미가 내 명령을 안 듣고 스스로 움직이는 근육이라서 그래요.

멈추고 싶다면 도우미를 달래주세요

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잠깐 참아보세요. 물을 조금씩 홀짝홀짝 마시는 것도 좋아요. 놀란 도우미를 토닥토닥 진정시키는 방법이에요.

대부분의 딸꾹질은 몇 분이면 저절로 멈춰요. 만약 하루가 지나도 계속되면 그때는 병원에 가서 물어보는 게 좋아요.

오늘의 정리

  • 가로막(횡격막) = 가슴과 배 사이의 숨쉬기 도우미 근육
  • 급하게 먹거나 차가운 걸 마시면 도우미가 놀라 움찔 → 딸꾹!
  • 숨 참기·물 홀짝홀짝으로 달래면 금방 멈춰요

이런 상식은 어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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